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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의 비수술적 치료 방법은?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문= 담석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나요?       ▶답= 며칠 전에 한국의 어떤 의사가 위암에 걸려 치료한 이야기를 알게 됐습니다. 이 분은 양 한방 전문의입니다. 그런데 2017년에 소화가 안돼 생애 처음 60대 초반에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는데 위암으로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결과 다행히 비교적 조기인 2기로 판정받았다고 합니다. 혈액 검사는 매년 정상이었다고 합니다. 이 분은 위암의 원인이 맵고 짠 음식 스트레스 술 담배라고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수만 명의 조기 또는 진행 위암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면서 다른 나라 사람들도 우리처럼 다 위암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 와서 다시 공부하고 환자들을 돌보면서 미국에 사는 사람들은 아시아와 남미에서 이민 온 사람을 제외하고는 위암이 없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종합 검진 항목에 위내시경 검사는 없습니다. 이들은 유럽에서는 인분을 사용한 퇴비를 뿌린 채소를 먹지 않았기 때문에 대대로 헬리코박터라는 세균 감염이 되지 않아 위벽이 두꺼워서 위암이 생기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미국 의사를 주치의로 두신 분들은 속 쓰리면 약이나 드시고 위내시경은 권유받지 못합니다. 민족의 차이가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위에 헬리코박터가 있었는가 하는 것이 위암 발생의 차이입니다.   그러면 이 헬리코박터라는 세균만이 위암의 원인일까요? 아닙니다. 인도나 아프리카 지역에 가면 이 헬리코박터 균을 거의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위암이 별로 없습니다. 인도 사람들은 매우 짜게 먹고 향신료가 가득한 매운 음식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나라는 햇볕이 좋습니다. 그럼 아시겠지요? 햇볕 비타민인 비타민 D가 위암 예방에 좋다는 것을요.   위암에 걸리려면 첫째 헬리코박터 균이 있었어야 한다. 둘째 비타민 D가 낮아야 한다. 그리고 셋째 콜레스테롤이 높아야 한다. 위암 초기는 위내시경 시술로 외과적 수술 없이 완치시킬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꼭 내시경 검사를 한 번이라도 받아 내가 헬리코박터 영향하에 있는지 담즙이 위에 역류하여 위장상피화생이 있는지 위암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문의: (213)381-3630 임대순 의학박사미국 의학박사 비수술적 치료 임대순 의학박사 위내시경 검사

2022-07-06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이유는?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문=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도 위내시경 검사를 해야 하나요?       ▶답= 대한민국은 현재 일본에 이어 최장수 국가 2위에 랭크되어 있는데 조만간에 일본을 앞지르고 1위 국가가 된다고 합니다. 축하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위암과 대장암 발생률이 세계 1위라는데 어떻게 장수 국가가 되었나요?   아마도 위암 대장암 유방암 그리고 전립선암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암 검진이 보편화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40세 넘으면 전 국민이 증상이 없어도 의료보험 공단에서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게 해주고 나이가 들거나 위축성 위염 또는 위장상피 화생이 있으면 1년에 한 번씩 그리고 증상이 있으면 언제나 병원에 가서 추가로 위내시경을 받게 해주고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도 50세 이상이면 결과에 따라 3년에서 5년마다 대장 내시경을 받게 합니다. 그 결과 조기 진단이 가능하여 위암 대장암 환자의 완치율이 80% 이상으로 세계적으로 높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위내시경 검사의 경우 증상이 있어야 검사를 받게 되므로 진단이 늦어 완치율이 20%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대부분의 주치의 선생님들은 환자가 위내시경 검사를 받고 싶다고 하면 거의 다 약만 주고 맙니다. 미국인들은 거의 위암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사시는 한국 사람들은 한국인이지만 미국 사람 취급받고 있습니다. 태어난 곳과 음식문화 질병이 미국인과는 다릅니다. 얼마 전에 트럼프 바이든 대통령이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대장 내시경 검사는 받는데 위내시경 검사는 아예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위장 내과 전문의 시험 문제 중에도 헬리코박터 위암에 대한 문제가 하나도 없습니다. 위암은 이제 미국 위장 내과 전문의들은 알 필요가 없는 옛날 병이 된 것입니다. 미국 의사들이 결핵에 대해 알 필요가 없는 것처럼 위암 위궤양은 알 필요가 없는 질환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에 사는 한국 사람들은 아직도 헬리코박터와 위암이 많아서 꼭 주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아서 위암으로 고통받는 미주 한인 동포가 없었으면 합니다. 속이 불편하면 미국 사람들 기준으로 아직 검사할 때가 아니다 하지 말고 꼭 위내시경 검사를 한국인 치료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받으세요.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문의: (213) 381-3630 임대순 의학박사미국 위내시경 위내시경 검사 임대순 의학박사 위암 대장암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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